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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는춤춘다 프로필 보기 회의는춤춘다

(책광고) 무시무시한 책 추천합니다.

기존 문서 조회 수 79 댓글 4 1 복사 복사

https://youtu.be/8vjFzi1-qok

 

 

 한국역사연구회 지음, 《시민의 한국사》

 

 얼마 전 출간된 따끈따끈한 신간입니다.

 

 도합 70명에 달하는 필진이 10여 년에 걸쳐 집필한 웰메이드 한국통사이며,  알라딘 책소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장구한 우리 역사를 통시적으로 담아낸 한국사 통사. 2013년 ‘교학사 책 파동’과 2015년 ‘국정 교과서 파동’이 그 발단으로, 권력에 무너진 역사 서술에 맞서 제대로 된 한국사를 만들어보자는 문제의식 아래 기획됐다. 국내 전문 연구자들을 필진으로 채우고, 획일화된 해석에 거리를 두며 최신 연구 성과까지 반영해보자는 계획이었다.

선사시대부터 2022년 초 문재인 정부 시절까지, 총 8편으로 나눠 충실하게 담아낸 전형적인 통사서다. 각 편은 기본적으로 시간의 흐름을 따르되, 공통적으로 ‘정치’ 부문을 제일 앞에 두었다. 한 사회를 움직이는 중요한 동력이 정치구조임을 부인할 수 없기에 이후 이어질 경제·사상·문화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토양을 제공하려는 의도다.

제목인 ‘시민의 한국사’ 그리고 표지에 써 넣은 ‘시민을 위한’이라는 문구는 대한민국 시민 누구에게나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한국사에 깊은 관심을 갖고 역사서를 즐겨 읽는 일반인을 비롯해 한국사검정능력시험·임용고시 등을 준비하는 수험생, 한국사를 가르치는 교사와 강사 등에게 더없이 기쁜 소식으로 다가가리라 기대한다.
 

 

 

 

 집필진들의 범상찮은 면면을 보건대 저 큰 포부에 전혀 부끄럽지 않은 책입니다.

 

 이 정도 규모의 대인원이 투입된 개설서는 한국사 개설서에 일찍이 존재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이런 책이 나오는 후속 케이스가 얼마나 더 있을지 의문스러울 정도입니다.

 

 가히 무시무시한 책이라고 할 만합니다.

 

 

 

 

 

 책이 배송되면 읽고서 다시 한번 추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더운 여름 독서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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