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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쓰기밑에 글들 보고 아주 속이 시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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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대출 탕감은 좀...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민사주의자로서 반성합니다. 더 왼쪽으로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회적 차별은 공공의 이익을 근거로 해서만 있을 수 있다.' - 프랑스 인권 선언 제1조 中 -
밑에 트윗 내용은 정말 사이다네요 백악관이 일일이 ㅋㅋㅋㅋㅋㅋ
공화당 보면 볼수록 맘에 안들었는데 아주 그냥 체증이 확 내려가네요
저 나라는 자기 주에 있는 주립대를 가도 한학기에 2천만원에서 3천만원이 깨집니다.
그 탓에 실리콘밸리 같은 부촌에서는 공립 학교들이 사립에 꿇리지 않을 정도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지만, 그런 지원금을 지불할 학부모들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도저히 공립이 사립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이러니 학부모들은 죄다 애들을 사립에 보내고, 사립은 그걸 알기 때문에 등록금을 계속 올리고, 학생들이 안 가니 공립은 점점 더 안 좋아지는 악순환이 반복되죠.
다른 사람들이 탕감 받은 건 "절도"
자기들이 탕감받은 건 "지원" ㅋㅋㅋㅋㅋㅋㅋ
외교는 망쳤지만, 내치는 훌륭하네요. 이러라고 국가가 존재하는 거죠
대출이름이 국짐이라는게 깨알 포인트ㅋㅋㅋ
그나마 미국도 좌파적 사민주의에 귀라도 기울여주는 정당은 민주당 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때 남북정상회담에 숟가락 얹고 쇼하는거에 혹해 트럼프 잠깐 지지했던 제 자신부터 반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