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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 국군의 날은 9월 17일로 바뀌어야 합니다

한국광복군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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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이 10월 1일인 이유는 과거 한국전쟁 당시 한국군이 38선을 처음으로 돌파한 날이라 그런 것입니다

 

근데 이 날이 사실 아무 의미도 없고 과거 냉전시대 논리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산하 부대였던 한국광복군의 창립일인 9월 17일로 바꿔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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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인 취지엔 공감합니다.
사실 냉전논리라기 보담은, 북진통일도 결과적으론 실패니, 국군의 38선 돌파 기념의 역사적 의의가 많이 퇴색이 된게 사실이죠.
그 날을 기리는 취지야 이해하지만, 역사적인 의의가 그렇게 큰지는 미완의 통일이란 문제에서 봤을땐 의문이고,
그리고 헌법상 우리는 분명 침략전쟁을 지양하고, 평화통일을 지향한다는 사실을 놓고 보면, 과연 현실적으로 계속 역사적인 날로 기릴가치가 있는지 그것도 의문입니다.
다만 광복군도 여러가지 문제로 결국 좌우 모든 독립운동세력들을 완전히 통합하고 모든독립운동세력의 주축으로 인정받는데는 실패했죠.
이는 사실 김구 선생이 극우적 성향이 워낙 강한지라 좌파세력들과 척을 많이 져서 좌파성향 인사들이 많이 거부했고, 그나마 합류한 김원봉도 사실 김구와 사이가 별로 안좋아서 합류후에도 계속 디스할 정도였으니까요.
또한 역사적으로도 한반도가 분단되면서 대한민국 정부의 국군도 임시정부와 광복군의 적통을 결국 반쪽만 이어받은거나 다름없죠.(실제는 당시 군 주축 세력중엔 김구 아들들 같은 독립운동가 후손들도 있지만, 백선엽같은 친일 논란있는 인사들도 꽤 있었음)
거기에 지금 북한이 아직도 저렇게 계속 꼴통짓하는지라, 그 냉전논리가 한반도한정으론 여전히 유효한거 같습니다.
이런 현실적 문제땜에 광복군 창립일을 국군의 날로 할 수 있을까는 좀 더 신중히 고민을 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22.10.0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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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가 있습니다. 냉전 이데올로기가 아직 국민들에게 지배적이라는 현실적 측면을 고려하는 견해도 있고, 이 말도 어느 정도 맞다고는 봅니다만 그렇더라도 한국전쟁 내의 다른 사건 대신 하필 북진일을 기념할 필요까지는 없지요.
22.10.0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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