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시대역량 선거 목표! '6대 도시+신주·신주현·묘리' 교섭단체 구성
시대역량, 당대표 및 의사결정위원 취임 기자회견 개최
시대역량은 오늘 오전 "당대표 및 의사결정위원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신임 당대표 왕완위가 새로운 의사결정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런자원번(人渣文本)' 작가 저우웨이항, 신주시의원 랴오즈치, 린옌푸, 왕쉬후이, 랴오치판, 왕징홍, 린이잉, 후징 등이 포함됐다.
왕완위는 또한 향후 2년간 시대역량이 달성할 세 가지 주요 목표를 제시했다. 그 목표는 △진보적 본토 路線(노선) 견지, △본토 소수정당과의 연대해 2026년 지방선거 참여, △6대 도시 및 신주·신주현·묘리에서 기반을 확립하고 의회 교섭단체를 구성하는 것이다.
왕완위는 "10년 전, 대만의 미래를 걱정하던 선배들이 시대역량을 창당했다"며 "대만 국민이 정치 개혁과 사회 개혁의 주체가 되어야 하며, 단순한 정치의 방관자나 특정 정당의 응원단이 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지난 10년 동안 시대역량은 뜻을 함께하는 동료들과 사회 개혁 운동을 추진하며,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정치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민중을 대변하며 다양성·민주주의·평등·정의를 실현하는 대만을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
그러나 왕완위는 "오늘날 대만은 여전히 중국의 침략 위협에 직면해 있다"며 "사회적 공정성과 청년들의 미래 역시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훼손되고 외면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이러한 상황에서 대만에는 진보적 본토 정당이 필요하며, 국민을 결집해 주권과 안보를 지키고 사회 진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왕완위는 "앞으로 2년 동안 시대역량을 이끌며 세 가지 목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첫째, "진보적 본토" 路線(노선)을 견지하며, 대만의 독립과 사회 정의를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심화시키는 동시에 헌정 개혁을 추진해 권력의 비대화를 견제하겠다. 또한, 민생 경제 개혁에 집중해 빈부 격차 확대, 사회적 분배 불균형, 청년들의 희망 상실 문제를 해결하고, 정치가 다시 국민의 삶을 중심으로 돌아가도록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둘째, 중국 공산당의 침략에 반대하고 청렴한 정치를 구축하는 것을 전제로 본토 야권 소수정당 및 사회 개혁 세력과 연대하겠다. 2026년 지방선거에서는 유권자들이 고민 없이 선택할 수 있는 매력적인 후보들을 내세워, 6대 도시 및 신주·신주현·묘리에서 기반을 다지고 의회 교섭단체를 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셋째, 국민이 정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개혁과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왕완위는 이어 세 번째 목표로 "제2 창당"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대역량을 입장이 분명하고, 노선이 명확하며, 방법이 구체적인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회주의에 휘둘리지 않고, 원칙 없이 광범위한 지지를 얻으려 하지 않으며, 국민이 믿고 참여할 수 있는 정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뜻을 같이하는 동지들을 더욱 결집해, 침체되고 상상력을 잃어버린 정치 환경을 행동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왕완위는 시대역량이 창당 이후 투명성, 개방성, 참여, 행동을 핵심 정신으로 삼아왔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지지자들에게 시대역량과 함께 노력해줄 것을 촉구하며,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서 이성적이고, 안정적이며, 강인한 힘을 만들어 나가자고 호소했다.
끝으로, 그녀는 대만을 더욱 진보적이고, 민주적이며, 자랑스러운 나라로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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