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헌대표 선거의 구조는? 자민에 비해, 당원이나 지방의원의 중요
입헌민주당의 대표 선거(9월 7일 고시, 23일 투개표)는 어떤 구조로 선택되는 것인가. 구조를 해설한다.
우선 입후보하려면 국회의원 20명 이상의 추천인이 필요하다. 8월 26일에 있었던 당의 사전 설명회에는 7 진영이 출석했다. 그러나 입헌 중참의원은 136명에 불과하기 때문에 20명을 모으는 것을 감안하면 7명이 모두 입후보할 수는 없다. 지금 추천인을 확보하기 위해 각 진영의 힘겨루기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투표할 수 있는 사람은 ①국회의원 ②국정선거 공천 예정자 ③당적이 있는 지방의원 ④일반당원·협력당원. 투표권은 8월 31일로 확정해, ①국회의원은 중참 합해 136명. ②공인 후보 예정자는 차기 중의원 선거와 내년의 참의원 선거에 입후보 예정의 합해 98명. ③지방의원은 1236명. ④당원협력당원은 11만 4839명이다.
각각 포인트가 할당되어 있어 ①국회의원은 1표 2포인트, ②공천예정자는 1표 1포인트. 이번, ①과 ②의 합계는 370포인트가 된다. 이와 같은 수의 370% 포인트를 ③지방의원과 ④당원협력당원으로 185% 포인트씩 나눠 함께 돈트식으로 배정한다.
합계 740포인트의 과반수를 얻은 사람이 당선되는 구조다. 이 투표 방식으로는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는 지방의원이나 당원협력당원의 동향이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국회의원과 공천 예정자는 9월 23일 임시 전당대회에서 투표한다. 지방의원과 당원 협력당원은 우편이나 인터넷으로 사전투표하며 결과는 국회의원들이 투표하기 전에 발표된다.
3명 이상이 입후보해 누구도 과반수를 얻지 못하면 상위 2명이 결선투표를 치른다. 이 경우 국회의원과 공천 예정자, 각 도도부현련 대의원 1명이 직접 투표해 결정한다.
국회의원은 1표 2% 포인트, 공천 예정자와 도도부현 대표자는 1표 1% 포인트로 환산된다. 결선투표가 된 경우는 국회의원의 포인트가 전체의 6할 이상을 차지한다. 공천 후보 예정자는 2할 초과, 도도부현련 대표자는 10% 정도에 머물러 국회의원의 의향이 강하게 반영되게 된다.
자민당 총재 선거와의 차이가 몇 가지 있다.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표와 당원표로 나뉜다. 국회의원표는 1인 1표로, 중참의원은 8월 30일 현재, 367명(중참의장 제외)이므로 국회의원표는 367표. 이와 같은 수가 당원당우표로 배정된다.
입헌은 ②국정선거 공천예정자 ③당적이 있는 지방의원에게 각각 일정한 포인트가 할당되지만 자민은 ②와 ③도 당원으로 취급한다. 당원·당우표의 결과가 사전에 공표되지 않는 점도 입헌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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