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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언론자유 후퇴·민주파 와해·보안법 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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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언론자유 후퇴·민주파 와해·보안법 압제 속 조용한 ‘우산운동 10주년’

 

https://www.khan.co.kr/world/world-general/article/202409271745001

 

홍콩인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세계에 널리 알렸던 ‘우산운동’이 오는 28일 10주년을 맞는다.

 

우산운동은 홍콩정부 수반인 행정장관의 완전한 직선제를 요구하며 시민들이 거리 시위와 광장 점거농성을 하며 2014년 8월29일부터 79일 동안 이어진 운동이다.

 

영국 식민지 시절 홍콩은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높은 수준의 언론 자유와 경제적 번영을 누렸지만 스스로 정부를 구성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민주주의를 누렸다고 보기 어려웠다. 홍콩의 민주주의는 1997년 중국 반환 이후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홍콩 시민들은 우산운동에 앞서 2003년 중국의 홍콩 보안법 시도, 2012년 애국교육법 도입을 막아내며 사회운동의 힘을 확인했다.

 

우산운동의 에너지는 2019년 송환법 반대 시위로 이어져 더 큰 규모의 저항을 낳았다. 반년 가까이 지속된 송환법 반대 시위는 당국의 강경 진압으로 와해됐다. 2020년 중국의 홍콩 보안법이 실시된 후 민주파 인사들이 대거 체포·투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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