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인 게이밍 장비 후기

<마우스>

 

로지텍 G304

가성비 무선마우스의 대표주자.

모두가 100점을 주진 않을 것 같지만 누구라도 80점 이상은 줄 것 같은 무난함이라고 할까...

 

 

로지텍 G703 HERO

등도 높고 엉덩이도 높은 비대칭 쉘이 특징.

호불호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주 잘 맞음.

하지만 스위치 내구성은 극악.

 

 

로지텍 G502 X LIGHTSPEED

더블클릭이 없다는 광축 스위치(로지텍 라이트포스)를 사용한 첫 로지텍 마우스.

클릭 소리는 가벼운데 누르는 압력은 가볍지 않다.

무한휠, 틸트휠이 있는데 휠이 가벼워서 솔직히 느낌이 좋진 않다.

무한휠 모드에서는 너무 가벼워서 휙휙 돌아가는 느낌이고, 일반휠 모드에서는 반대로 드드득 걸리는 느낌이 너무 강하다.

 

 

로캣 콘 프로 에어

광축 스위치(로캣 타이탄 옵티컬)이 탑재된 마우스.

클릭감은 좋게 표현하면 부드럽고 나쁘게 표현하면 눅눅하다.

지금까지 사용해본 마우스 중 가장 가볍다(스펙상 75g).

다들 하나쯤 달고 나오는 상부 보조버튼(보통 DPI 전환용)이 없는게 특징이라면 특징?

그 외에 로지텍 마우스만 써봤던 사람으로서 당황스러웠던 건 배터리 잔량을 1% 단위가 아니라 10% 단위로만 보여주던 것...

 

 

 

<키보드>

 

스틸시리즈 APEX 9

사용 스위치는 스틸시리즈 옵티포인트 광축 스위치.

기본 스위치는 리니어(적축류)고, 클릭(청축류), 택타일(=넌클릭, 갈축류)는 별도로 판매하며 핫스왑이 가능하다.

하지만 스위치 국내 정발은 안하는 것 같은데 의미가 있나 싶긴 하다.

입력지점을 1mm와 1.5mm 중 선택이 가능한게 특징인데 둘 다 일반적인 기계식 키보드 축들보다는 짧다.

기본 키압도 가벼운데(35g) 장점은 손가락에 무리가 없고 단점은 잘못누르기도 쉽다.

 

 

 

<헤드셋>

공통적으로 막귀라 음질에는 큰 불만이 없었고 음성채팅을 자주 하는 편이 아니라 마이크 성능은 안따짐.

 

로지텍 G430

꽤 오래전에 써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했던 것 같다.

단점: 유선

 

 

로지텍 G933s

전원스위치 내구성이 끔찍하다.

거기다 무겁다.

이어패드가 인조가죽이라 장시간 끼면 덥고 오래 쓰면 가루 날린다.

장점은... 마이크 접히는 것하고 헤드셋에 USB 동글 수납 가능한 것 정도?

 

 

스틸시리즈 아크티스1

정점: 무게, 착용감

단점: 동글은 USB-C인데 본체 충전단자가 5핀, 배터리 잔량을 %표기로 보여주지 않던 것

 

 

로지텍 G733

헤드셋 크기 조절이 없고 3.5mm 유선연결이 불가능한 게 단점.

rtings 벤치마크에서 지연시간이 높은 편인데, 실사용 중 불편이 느껴지진 않았음.

장점은...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