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짤주의) 이시이 코키 살인사건, 국회의원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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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이 코키 살인사건은 2002년 일본에서 발생한 국회의원 살해 사건.
이시이 코키는 일본 민주당의 소속으로 중의원 국회의원으로 젊은 시절 안보투쟁에 참여한 경력이 있던 운동권 출신 국회의원이었는데 이시이가 정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안보투쟁을 하면서 당시 일본 사회당의 서기장인데다가 에다 사부로가 시위대 앞에서 경찰을 가로막은 데서 감명을 받게 된 게 원인.
소련에 유학을 다녀온 뒤 러시아 여성과 결혼을 하여 일본 사회당에 입당하게 되었는데 에다 시보루의 아들인 에다 사츠키의 비서로 활동하다가 1978년 칸 나오토와 같이 사회민주연합을 결성함. 1992년엔 일본신당으로 당적을 옮긴 후 1993년 도쿄 제3구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된 뒤 국회의원으로서의 경력을 시작하게 되었지. 이후 아유연합의 대표를 맡게 되어 이후 1996년 민주당 결성 때 참여함.
2002년 10월 25일 이시이 코키는 세타가야에 있는 자신의 집 주차장에서 사시미에 찔려 살해당했는데 그리고 다음날 그를 죽였다는 범인이 자수함. 그 범인은 야쿠자 야마구치구미 출신의 우익단체 회장인 이토 하쿠스이며 이토는 이시이에게 집세를 부탁했지만 이시이가 거절하게 되자 앙심을 품고 그를 살해했다고 진술 ㄷㄷ
하지만 이토의 진술엔 의문이 많았는데 애당초 이시이와 이토는 이전에 알던 사이도 아니었고 집세를 마련해 달라는 이야기가 나올 수가 없는 상황... 게다가 이시이가 평소 관료와 정부의 부패를 강하게 질타한 탓에 의해 이토의 배후에 이런 관료 정부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며 의혹이 제기됨. 이시이를 살해한 이토는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고 법원에서도 이토가 주장하는 범행동기를 믿을 수 없다고 지적한 바 있음. 다만 의심스러운 부분은 이시이가 10월 28일 대정부 질문을 하기로 되어있었는데 이날 자신이 대정부 질문에서 중요한 사실을 밝힐 것이라며 이 사실이 밝혀지면 여당은 뒤집어진다라고 말했다는 것.
가장 큰 의혹은 사라진 이시이의 서류인데 이토가 이시이를 살해했을 당시 서류 가방엔 서류와 더불어 30만 엔의 현금이 들어있었으며 정작 집세를 안 줘서 죽였다는 이토의 말과 다르게 현금은 그대로 있었고 서류가 없어졌음. 게다가 죽은 이시이의 시신 상태를 보면 왼손 중지가 밖에서부터 잘려있고 아마 서류 가방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버티자 이토가 왼손 중지까지 절단해가면서 서류 가방을 뺏어낸 결론이 났어.
TV 채널의 인터뷰에서도 누가 시켜서 이시이를 죽였다는 말이 있었고 이시이의 살해에는 배후가 있음을 드러남. 이시이의 서류 내용에 무엇이 있었길래 살해당할 정도이며 사건의 실체는 아직도 미스터리임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