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신청 겨우 끝났다ㅜㅜ
하루 종일 핸드폰으로 수강신청 했더니 목도 아프고 속도 안 좋네... 버스에서 핸드폰 보다가 멀미 생기는 줄 알았어요. 수강신청 참 힘드네요ㅜㅜ
어쨌든 드디어 수강신청이 끝났습니다. 이번 학기엔 저의 엄청난 욕심으로 이과 과목을 세 개나 신청했네요 ㅎㅎ... 정작 1전공인 사학과 수업은 1개 ㅋㅋ
시간표 자체는 괴랄하지만, 이과 과목을 졸업 전에 한 번 들어보고 싶었어요. 일반물리, 일반화학, 미분적분학. 뭔가 대학 수업(?)하면 생각나는 상징적인 과목이고( 경제학원론과 더불어서 ) 지금 아니면 저 과목들 앞으로 공부할 일 없겠다는 생각에 일단 수강신청 했습니다.
한 학기 동안 공부만 하게 생겼네요 ㅋㅋ 아무것도 안하고 노는게 좋긴 좋아요. 요즘은 바빠서 김어준 방송도 잘 못 보니까. 그 전엔 매일 꼬박꼬박 시청했는데.
이번 학기엔 일부러 교과서로 공부해야 하는 수업을 골라 봤어요. 괜히 철학이나 정치같이 생각할거 많은 과목 들었다가 지금 현재 국가 상황과 맞물려서 머리만 아플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차라리 현실과 별 상관없는 과목들 교과서 위주로 공부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모로 힘든 한 학기가 될 것 같습니다. 기숙사 붙은게 진짜 천만다행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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