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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참 눈치 없는 교수들 많아

문통최고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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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빚과 이자로 허덕이고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지금 갖고 있는 적금 금리가 또 오를 것 같네요~ 아싸. 전 대출은 없거든요'라는 발언을 하질 않나, '여러분도 나중에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으세요~ 국가의 미래를 위해~'라고 하질 않나... 

 

자기들은 이걸 농담으로 말하겠지만, 그걸 듣는 입장에선 '저 사람 진짜 세상물정 모르는구나...'라는 생각만 갖게 된다. 물론 집안이 부유하고 돈이 많으니까 교수가 됐겠지. 집안에 돈 없으면 교수 못하니까.

 

근데, 적어도 요즘 대학생들이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사람들이 뭐 때문에 힘들어하는지 정도는 눈치껏 챙겨야 하는거 아닌가? 지금 시점에서 나 빚 없고 적금만 있다~라고 자랑을 한다거나, 저출산이니 애 낳으라고 말하는게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나?

 

세상 물정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 같다. 대학생들이 다들 착해서 얌전히 수업 들으니까 아무 말이나 해도 되는 줄 아나본데, 제발 눈치 좀 챙겼으면 좋겠다. 그리고 왜 저런 말은 희한하게 경제학과 교수들한테서 나오는거지? 참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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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내뱉은다고 다 말이 아니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네요. 주식 잘못 사서 쪽박 차게 하고싶네요
23.09.1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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