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착취' 日 대형 기획사 쟈니스, 사명 변경…광고업계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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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형 기획사 '쟈니스 사무소'가 탄생한 지 61년 만에 간판을 내린다. 쟈니스 창업자 성 추문 여파가 커지고 있다. 쟈니스 소속 연예인을 광고모델로 기용한 일본 주요 보험사를 비롯해 다양한 광고주의 고민도 깊어가고 있다.
2일 주요 일본 매체에 따르면 일본 쟈니스 사무소가 창업자 겸 전 사장 고(故) 쟈니 기타가와의 성 착취를 인정하고 사명을 '스마일업'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피해 보상 접수창구로서 9월 13일 자로 3명의 변호사로 구성된 피해자 구제 위원회를 설치했다. 본격적 보상은 오는 11월부터 시작하며, 보상이 완료되면 자니스 사무소는 완전히 폐업할 예정이다. 사무소가 설치한 피해자 구제위원회에 478명이 연락했으며 이들 가운데 325명이 보상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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