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갤 강성화는 충분히 이해갑니다.
그럼 민주당이 가장 최전성기 잘나가던 시절을 봐오다 이렇게 불과 1년도 안되는 시간에 민주당이 속절없이 무너지는 모습보면 이해가 안될법도 하죠.
거기다 상대가 제대로 된 애들이냐면 그것도 아니자나요. 윤석열과 국민의힘 하는거 보면 암만 민주당이 썩었네 해도 쟤들은 정상인가요?
작년부터 이래도 민주당 찍을꺼야? 식으로 온갖 막말에 중도층이 싫어할, 상식 밖의 행동이나 하고 다녔죠.
그래서 민갤러들도 설마 암만 민주당이 별로라도 국민들이 저런 수준낮은 애들 찍겠어? 하는 심리들이 상당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3연패를 더더욱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도 있고요.
우리가 암만 그래도 저런 수준낮은 윤석열 따위한테 지는것이 말이 되냐? 이거겠죠.
김대중-노무현때부터 정치봐온 클딴러들과 똑같다 봅니다.
한나라당이 노통 탄핵사태로 처음 다수당 자리 내놓고 이제 개혁이고 뭐고 새로운 나라가 열릴거다 기대했지만,
현실은? 열우당의 괴멸적인 참패들과 노통의 좌절, 그리고 죽음까지 봐온 분들은 그것을 가슴으로 받아들이기 너무 힘들었을겁니다.
지금 민주당도 정신 못차리면, 다가오는 24총선에선 괴멸적인 참패로 또다시 호남 자민련 소리 들을 정도로 찌그러질수 있어요.
그렇게 되면 민갤러들은 리틀이 아니라 정말 클딴처럼 회복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앞으로 예고된 사정정국에서 이재명 의원을 민주당이 지켜내지 못한다면 더더욱 그러겠죠.
암튼 민갤 얘기가 나와서 개인적인 넋두리를 좀 늘어놔 봤습니다.
제 생각은 민갤이 강성화되는건 안타까운 일일수 있어도 정치 상황이 그렇다면 어쩔수 없는거라 생각되어서 시간이 해결해 줄 상황은 아닌거 같네요. 민주당이 어떻게 변화되느냐에 달려있겠죠.
받아들여야죠. 이제 다시 민주당 암흑기가 왔다는 걸.. 저는 개인적으로 24 총선, 26 지선, 27 대선까지 싸그리 참패하는 결과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완전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야 그나마 살만한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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