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꼰대가 되는걸까?
요즘 많이 하고 있는 생각입니다. 생각하지 않고, 사고하지 않은채 나이를 먹다보면 자연스럽게 꼰대가 되는걸까요? 나이 많은 커뮤에 맨날 보이는 '요즘 애들' 타령을 볼 때마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나이가 들다보면 자연스럽게 나보다 어린 세대의 문화를 이해하지 않고, 존중하지 않고, 가르치려고 드는 태도가 생기는 걸까요? 만약 그런거라면, 전 그런 어른이 되고 싶지는 않네요. 내가 잘 모르는 문화가 생기면 그런가 보다하고 넘어갈 줄 아는, 품위를 가진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하도 요즘 이상한 어른들이 많이 보이길래 ㅎㅎ... 그냥 적어봤습니다. 아, 하나 더. 꼭 자기 꼰대 아니라고 하는 어른들이 제일 꼰대같더라고요. 수업 시간에 갑자기 인생 얘기하는 전공 교수랄지... 학생들의 수준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하는 교수랄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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