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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개천에서 용이 나는걸까?

문통최고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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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은 “각 대학이 부모의 소득을 공개하지 않아 한국장학재단의 소득분위 자료가 신입생들의 가정형편을 알 수 있는 기초자료로 쓰이는데, 이를 보면 부모의 부와 학벌이 자녀에게 세습되는 교육 불평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대입에서 계층별·지역별 기회균형선발 전형을 대폭 강화해 무너진 교육 사다리를 복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걸 아는 사람이 국민의힘에 있어요? 어이구...

 

 ( 참고로 sky 신입생 중 학생부 종합으로 입학한 애들 중에 절반 이상이 특목고•자사고 출신이라는 통계도 있답니다. 누구나 공부만 열심히 하면 sky 간다면서요? 강사 분들? 어른 분들? 대답 좀 해주시면... ) 

 

 

하나 더, 통계가 '개천에서 용' 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수능 강사들은 아직도 수능만이 개천에서 용이 될 수 있는 마지막 사다리라면서 아이들을 옭아매고 있죠. 마치 공부만 열심히 하면, 내 강의만 열심히 들으면 sky 갈 수 있는 것처럼. 현실은 돈 없으면 당신들 강의 자체를 못 듣는데. 

 

이제는 환상이 깨져야 합니다. 누구나 평등하게 교육의 기회가 제공되고, sky 들어간 애들은 모두 다 본인 노력으로만 들어갔다는 착각. 어른들이 아이들한테 가스라이팅을 하질 말던가. 하긴 뭐 애들이 죽어도 무시하는 사회이니. 

 

일하다가 죽고, 군대 가서 죽고, 휴일에 놀러가서 죽고, 스트레스 심해서 우울증 걸리고... 아주 청년들 취급이 훌륭하네요. 이러면서 저출생을 극복하자고요? 대통령이 국민 마음건강을 신경써요? 뭘 모르면 가만히나 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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