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엔과 교토국제고를 보면서 느끼는 감정
작년 고시엔에 갔다온 뒤로 일본 고교야구에 많은 관심이 생겨서 이래저래 찾아보는 중인데... 갑자기 올해 고시엔에서 교토국제고가 대형사고(?)를 쳐버려서 한일 양국의 관심이 많이
올라갔네요
근데 한국언론들이 학교에 대해서는 알아보지도 않고 언더독스토리(현실은 19년부터 쭉 강호입니다)라고 쓰거나 일본 넷 반응을 퍼오고, 일종의 국뽕으로서 소비하는 것 같아서 좀 그렇네요. 예전에 박항서 베트남 보는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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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제고에 대한 정보는 이 블로그를 참조하시는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하여튼 내일 고시엔 결승에서 일 하나 터질거 같은데, 일본 네티즌들이 동해 가사+한국계라고 선수들 응원 안하는거나 최근 한국에서 광복절에 시라카와 선발내지 말라고 구단에 항의한거나 둘 다 스포츠와 내셔널리즘의 관련성을 보여주는 것 같아 좀 가슴이 옹졸해집니다. 스포츠는 스포츠로 볼 수 없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