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변하고 있고 시대는 진보합니다
더 이상 대학교에서 학생회 차원으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지는 않죠. 그러나 각 대학별로 여전히 대자보는 붙어있고,대학생들은 시기가 되면 집회에 나갑니다.
예전처럼 '4.19 서울대 문리대 시국선언문'같은게 나오지는 않지만, 대학생들도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시국에 저항하고 있습니다. 요즘 애들이 그렇게 호락호락한 애들도 아니니까요.
박근혜 탄핵 때 수능 끝난 고3들도 집회에 나갔습니다. 대학생들도, 정치 잘 모르던 20대들도 '그래도 이건 아니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집회에 나갔습니다. 그 분들이 어디 사라졌나요? 아닙니다.
세상은 변하고 있고 시대는 진보합니다. '요즘 애들 뭐하냐' 따위의 섯부른 판단은 지양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