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외롭다고 맨날 징징대지만
이 정도면 그래도 많이 좋아진거... 정신과 원장님이 그러셨거든요. 지금 상태는 증상적인 측면보다 환경적인 측면에서 오는 영향이 더 크다고. 본인도 의사시험 공부할 때 그랬다고
여기서 약을 더 늘리긴 좀 그렇네요. 이미 하루 5알인데 어디까지 늘려 ㅎㅎ 대신 요즘 잠은 잘 자서 감정 기복은 많이 낮아졌습니다.
물론 원장님께 지금 겪는 증상은 말씀은 드리겠지만, 그냥저냥 지금도 살만합니다 ㅎㅎ 사실 지금 외로움을 뭘 어떻게 해결하겠어요 ㅋㅋㅋ 공부가 우선이지. 미래는 일단 모르겠으니 치워놓고
그래도 일상루틴이 드디어 잡혀가니까 훨씬 낫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