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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와윌럼프)히 말하지만 조금은 제삼자적 시각으로

알렉산드르_뷰코크 알렉산드르_뷰코크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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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정치에서 유리된 시각으로 정치를 바라보는 편이 좋음


그 결론이 어떤 것인지와는 상관 없이 그 자체로 본인의 멘탈도 안깎고 보다 합당한 구조를 갖출 수 있다고 생각함(이번 일에서 화내지 말라는건 아님 화날만한 일이라는건 잘 이해함)


안그러면 우리 당 지지자는 맨날 화만 내는 지지층이 되는거고 그러면 너무 마모되기가 쉬움... 마모되면 결국 정치를 포기하게 되고


무엇보다 분노 슬픔 등등의 원초적 감정은 너무 쉽게 사람을 휩쓸고 문제의 본질을 너무 쉽게 왜곡한다는 점에서 더욱 지양해야 할 일임. 예를 들면 항카가 경제 몰?루 하는거에 대해 "문 재 앙 때문이다!!"하는게 문재인에 대한 분노로 본질을 왜곡하는 사례겠지


우리 아버지는 88학번이라 딱 정치 관심갖고 학생운동 맛이라도 본 마지막 세대임. 그래서 김대중이나 김영삼이나 누구든 대통령이 될거라고 확신했음. 전두환을 겪고도 노태우를 뽑을리가 없다면서. 근데 결과는 노태우였고 그런 과몰입에 지쳐서 투표를 몇번이나 포기하셨음... 지금이야 내가 역정을 내면서 투표하라고 하지만


우리가 와 씨발 이러고도 항문배출당을 뽑겠냐 하고 몰입하다가 만에 만에 만에 하나라도 농운이가 차기 대통령이 되면(되었으면 좋겠다가 아니니까 처신잘하라고) 그 자리에서 정치 놔버릴걸? 국개론 하지 말자는거 다 과몰입 방지턱인데 요즘 인터넷 민주당 지지자들보면 걍 입으로만 안뱉지 이미 턱은 넘어도 한참 넘음


문제의식을 갖되 그 자체에 구애되지 않고 좀 더 차분한 결론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른 정치에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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