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역안배는 이루어져야하긴 함
2. 중앙 100 컷오프 뭐 해오던거라면 해오던건데 30퍼 전당원의견 반영안된게 아쉽긴 함. 하지만 이걸로 뭐 음모론이 생길 건덕지는 없어보임. 정말 이재명 컷오프하면 뭐 이재명이 새 당을 차리든 거기에 승복하고 다른걸 하든 알아서 할거고, 당원들 민심 야랄난거보면 이재명이 뭘 한다고 막히는 경우가 있겠음?
3. 집단행동 한거 다 좋은데 걍 좀 그 뭐라해야하지 "클딴이 강성인 이유를 알겠네 ㅋㅋㅋㅋ"하면서 도넘는 행위들을 스스로 합리화하는거같음. 이낙연처럼 매 행보가 자기 안위를 생각하려는 족속이면 몰라 지금껏 우상호 운동권의 양심이네 우상호 비대위 지금까지 잘해왔네 칭찬해왔고 586 용퇴론 나오던거 개소리라고 하더니 갑자기 586이 이래서 구태네 기득권 다 박살내야하네 우상호도 똑같은놈이네
애초에 우상호 비대위는 당을 작살내놔서 그 작살난 먼지를 이재명한테 주려고 있는게 아니라 최대한 전력을 온존하고 갈등을 틀어막아서 그 뒤에 당대표가 전열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게 목표라고 생각해서.. 충분히 의도는 이해가 감
암튼 생각이 바뀔 수는 있는데 물고기 떼마냥 사람들이 일사불란하게 스탠스를 바꾸고 어제의 자신과 모순되는 말을 쉽게 내뱉는지 모르겠음... 당내외로 잡음이 많으니 지지층이 과열되는거같음 그리고 그 중심엔 스피커들이 문제다 이동형 참 좋아하는데 요즘 너무 책사질을 가장한 선동질을 하는거같음
4. 정치인은 뭐 고대 그리스식 논리처럼 스스로 먹고살줄 아는양반이 정의를 위해 나서는 직업이 아니라 명예와 권력 그리고 권한이라는 사회적 자본을 더 점유하고 싶어하고 그것에 가치를 두는 사람들의 직업임. 이재명도 다를건 없음. 우상호도 이낙연도 전부 다 다를건 없으며 그 사회자본을 점유하려는 장이 넓게 보면 대한민국 좁게 보면 정당이지...
그렇게 획득한 권력 권한 명예 등등으로 뭘 하고싶느냐를 공통분모로 가지는게 정당이니까 우리 정당의 색깔에 맞춰라 하는거라고 생각함. 중요한건 정치인도 사람이라는 것
5. 대의와 자기실현 그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라고 해야지 대의에 너를 갈아넣어라 하는건 불가능한 요구라고 생각함. 철인정치를 요구한다면 몰라. 그리고 설령 대의에 더 무게를 두는 정치인이라고 할지라도 그 대의가 당원 국민과 100퍼센트 일치할수는 없는거고. 솔직히 중도병걸렸다 협치병걸렸다 하는데 박병석 때야 그렇다지만 정치가 타협이 없을수가 있나? 타협 없는 정치는 혁명이고 로베스피에르 엔딩으로 귀결되는것을... 난 이재명을 성공한 개혁가로 만들고싶지 로베스피에르로 만들기는 싫음. 이재명의 대의가 나와 완전히 맞지 않기도 하기 때문에, 내 의견을 듣고 타협할 줄 아는 이재명이었으면 좋겠음
6. 근데 뭐 한편으로는 당이 그동안 당원 의견 조또 안들었던것도 맞음 그거 하나는 당이 제대로 반성하고 대책을 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