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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사정정국은 마치 칼이 혼자 휘둘러지길 바라는 것과 같음

알렉산드르_뷰코크 알렉산드르_뷰코크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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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정계 재계 언론과 어떤 식으로든 관계를 맺었음 이건 뭐 육영재단 이사장을 해서든 퍼스트레이디때든 욕은 안먹으면서 안면을 틀 기회만 생기는 좋은 자리에 잘 앉아있었기 때문


그런 후에 우병우 같은 검찰 권력을 틀어잡았고, 이 세 권력이 같이 움직여서 정권을 통제했다고 보는게 맞음


이명박은 재계에서 인생을 시작했지만 서울시장이나 국회의원 선거처럼 정계와 언론을 잡을 수 있었음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을 죽일 수 있었던 것


이들의 공통점은 "적을 만들만한 자리"에는 간 적이 없다는 것임. 하지만 "인사권자"는 필연적으로 적을 많이 만듬


윤석열이 사정정국 하려면 한동훈하고 해야함. 근데 한동훈은 이 정권에서 단순한 법무부 장관이 아니라 인사권자이자 정권의 황태자임. 얘는 정권 성과에 책임도 있는 주제에 개인적인 원한도 꽤나 살 자리를 스스로 떠맡음


거기에다가 윤석열은 급조된 대통령이라 검찰 권력 말고는 확장성이 딸림. 윤석열은 장제원이나 권성동같은 의회 권력을 틀어잡은 것이 아니라, 그들과 거래를 해서 그들에게 그 자리에 니가 가있어도 된다는 거래를 한 것임. 재계하고는 애초에 홍석현 이외에 소문도 안들렸고...


이런 상황에서 사정정국을 무리하게 이끄는건 식칼이 지 스스로 떨어져서 문통과 잼에게 꽂히길 바라는 수준의 무리수라고 생각함. 뭐 그래도 건드리겠다면 촛불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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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자리분배 했어야 하는데 검사들 본인 지인들 코바나 사람들로 쫙 채웠으니 지금도 불만들이 많죠. 조중동에서 벌써부터 불만기사 나오는게 다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정말 문재인을 치고 싶었다면 조중동 관계설정부터 잘했어야 하는데 지금보면 그 조중동마저 검찰로 누르려고 한것 같네요
22.07.09. 11:59
근데 윤석열은 진짜 생각이 없어서 그러거나 말거나 칼 휘두를거 같아요.
22.07.09. 12:12
휘둘러도 절대 예전만한 위력 안나옵니다.
22.07.09.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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