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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는 이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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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늘도 히어로즈가 이겼습니다. 연장 10회초에 터진 이정후의 시즌 6호 홈런으로 역전승을 거두게 되었네요. 오늘 승리로 히어로즈는 5연승을 달성하게 됩니다.

 

한편 이정후의 피삼진 페이스가 정말 놀랍습니다. 오늘 경기 종료 직후 기준으로 이정후 삼진 개수는 5개. 이번 시즌에 친 홈런 개수와 단 한 개 차이입니다.

올해가 KBO 역사상 가장 삼진율이 높은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이정후는 야구 게임에서도 나오기 힘들 법한 피삼진 기록을 달성하고 있네요.

이정후의 삼진율(5월 28일 기준 2.5%)이 시즌 종료 시점까지 유지될 시, 이정후는 역대 최저 삼진율 2위 기록을 달성하게 됩니다. (1위 : 1988년 김일권, 2.3%)

 

스트라이크 존의 확대로 삼진이 늘어난 2022년 KBO에서 80년대 타자들을 소환시키고 있는 이정후의 경이로운 삼진율. 이정후가 한 시즌에 40개의 2루타를 칠 수 있는 타자임을 생각하면 더욱 더 경이롭습니다.

 

이제 이정후가 삼진을 먹는 날을 세는 맛이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144번째 경기가 끝났을 때, 이정후의 삼진 개수는 몇 개일지 궁금해지네요.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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