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싸우는게 민생과는 아무 상관 없다?

그래요. 왠일로 요즘 한겨레가 멀쩡한 칼럼을 올리나 했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정치혐오와 양비론을 부추기는 칼럼이 올라왔네요. ’인공지능은 알고 양당은 모르는 것‘이라는 제목으로 칼럼이 올라왔는데... 엄청나네요. 조금만 인용해볼게요.

 

‘정부 여당과 야당이 지금 벌이는 전쟁은 투명망토의 원리와 같다. 나의 허물을 네 허물의 반사광으로 가리기. 대한민국이란 자동차가 세계적인 경제위기, 안보위기의 폭풍 속으로 진입하는데 오른쪽 왼쪽 사이드미러가 후방의 민생은 비추지 않고 서로를 역반사하며 거울 속의 거울로 시야를 가둔다.... (중략) 더 늦기 전에민의를 반영할 선거제부터 타결해라. 우울한 유권자도 정치 참여 좀 해보게‘

 

딱 하나만 얘기할게요. 그렇게 패션 좌파짓하면서 맨날 민주당만 까면 속이 편한가요? 아무 근거없이 한국정치 혐오하면 좋냐고요. 이젠 선진국이랑 비교하는 것도 지쳤는지 챗GPT까지 인용하네요. 

 

민주당이 민생을 비추지 않는다고요? 선거제 개혁하라고요? ㅋㅋㅋㅋ 그냥 당당하게 얘기하세요. 난 정의당이 20석 이상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본인부터 당당하게 정치성향부터 밝히시는게 어떠실지? 

 

저런 패션좌파들 분명히 민주당이 안 싸우면 ‘거대 야당은 뭐하나. 시민들이 180석을 준 이유를 잊었나’ 따위의 비난이나 쏟아낼 겁니다. 현재의 민주당이 여러모로 위기에 처해있지만, 제발 이딴 패션좌파들 조언은 안 들었으면 좋겠네요. 아무리 민주당이 이상한 정당이라고 해도 이따위로 무식하게 욕먹을 정당은 아닙니다. 민주당이 민생을 비추지 않는다니... 뭐 얼마나 더 열심히 해야되냐고

 

참 한국에 패션좌파들 많아요. 어떻게 된게 배운 사람일수록 제대로 된 진보시민은 잘 안보이고 이상한 보수나 패션좌파만 잔뜩 보이네요.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