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에서도 세상을 하나의 측면에서만 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신좌파 역시 젠더나 퀴어 등의 문제에서는 분노를 표출하면서 정작 노동이슈를 등한시하는 사람도 꽤나 많고요
하여간 지인들 중에 힙스터끼 나는 신좌파 친구들이 몇몇 있어서 조금 난감하네요. 예전에 누가 민갤에 신좌파 담론이 부잣집 도련님 아가씨들의 자기만족이라고 혹평하는 글을 쓴 걸 봤는데 조금 이해가 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어쩌면 그러한 젠더,퀴어 담론에 내부자성(?) 혹은 이익집단적 속성이 조금은 들어가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어쩌면 제가 멋대로 진보좌파=이타적이라고 규정짓고 다들 그럴 거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고요
글의 내용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학부다닐때 저랑 제일 많이 충돌했던게 글에 언급된분들이었습니다. 집은 넉넉해서 노동문제에는 둔감한데
사회적인, 특히 젠더문제에는 열혈의 극을 달리는 분들이요.
구좌파라고 평가되는 운동권 선배라인, 그 위의 선배라인들이 모여서 으쌰으쌰하는 게 적응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신좌파, 그리고 여성분들이 다수인 또래 그룹들은 그래도 전반적으로 말이 통하는 사람들일거라 기대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제가 크게 관심갖고 있는 기후문제 환경문제에서도 결이 다르더라구요.. 정말 많이 충돌했습니다. 기후문제에서는 이공계적
지식이 전무해서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헤게모니만 주구장창..
결국 학부때 나름 인싸에 가까울 정도로 참여한 모임이 많았는데 졸업하고 남는 건 그중에 두 세명 뿐이었습니다..
이념으로 모인 집단일수록 이념에 의해 헤어지기 쉽다는 교훈만 얻었던 기억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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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좌파가 더 말이 안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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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저사람들이 좌파인가 좌파향에 심취하기만 한건가 의구심이 듭니다
다른건 관심 없는거 아니냐는 비판을 듣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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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뭐라 할 수는 없겠지만 진보의 가면을 쓰고 선택적으로 행동하는 점이 그리 좋게 보이지는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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