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실패, 재선 좌절… 아니스 바스웨단 신당 창당 '가능성 시사'
아니스 바스웨단은 향후 정치환경 변화에 따라 신당 창당을 통해 정치세력화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음을 내비쳤다.
아니스는 앞서 투쟁민주당(PDI-P)이 서부자바 주지사 선거에 함께하자는 제안을 거절했다.
정치분석가 아디 프라잇노(Adi Prayitno)는 아니스가 정당을 창당할 경우 미칠 잠재력에 대해 논평했다.
그는 2024년 대선에서 26%의 득표율을 기록한 아니스의 지지도가 신당 창당을 위한 강력한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디는 인도네시아에서 선거에서 패배한 정치인이 신당을 창당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라며, 나스뎀당(Nasdem)의 수르야 팔로(Surya Paloh), 국민양심당(하누라, Partai Hanura)의 위란토(Wiranto), 그린드라당(Partai Gerindra)의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등을 대표적인 사례로 들었다. 또한 번영정의당(PKS)과 갈등 끝에 글로라당(Partai Gelora)을 창당한 파흐리 함자(Fahri Hamzah)와 국민수권당(PAN)을 탈당하고 움맛당(Partai Ummat)을 창당한 아미엔 라이스(Amien Rais)도 언급했다.
https://inni-today.com/political-social/2024-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