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 구상해올때까진 잼은 두문불출하는게 맞음 지역구활동빼고

어차피 당분간은 잼이 어그로 끌어야 할 이슈도 없다 청문회도 없으니

최소한 반년은 쉬어야 대국을 구상할 정도의 시간이 나고 그래야 한국을 이끌 거대담론도 준비가능함

거대담론이 중요한 이유는, DJ의 '서생의 문제의식, 상인의 현실감각'에 기반한 현실주의, 실용주의, 자유주의 노선 혹은 노통의 '지역주의 타파'처럼 내세울 캐치프레이즈가 있어야 대중에게 각인될 수 있기 때문. 지난 대선에서는 그게 없었기 때문에 추상적으로 유능함을 강조할 수 밖에 없었음...

기본소득 담론이라도 쭉 밀고나갔으면 모르겠지만... 그거보다는 더욱 포괄적인 담론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이번 김포공항 이전이나 저번 기회총량담론도 말은 좋았지만 결국 급조한 담론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음

갠적으론 국회를 안들어갔었다면 어디 대학에 틀어박혀보는것도 좋았겠다만, 그거는 이제 안되니... 그냥 사상적으로 보충을 받을 수 있는 학자들을 영입해야할듯

특히 제도권 경제학에 정통한 사람이 절실하고, 그 다음으로는 사회학이나 정치학의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