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9호선-서해선-용인경전철 민자철도 3사 대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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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 현장에서 보안관 업무를 맡았는데, 열차내 불법행위, 난동자, 질서유지 기타 안전 업무를 담당합니다. 1개 조에 3명이 편성되어 있는데 이 3명이 13개 역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올림픽공원에서 몇 만 단위 콘서트가 열리게되니 경찰 2-30명이 파견을 왔습니다. 근데 저희 서울메트로9호선은 직원이 4-5명 밖에 안 되니까 경찰이 저희한테 화를 내더라고요. "당신 기관인데 왜 직원이 안 오냐"라고 말하기에 저희는 "다 온거에요"라고 말했죠.
[서해선]
- 저희 서해선도 서울메트로9호선처럼 소정근로시간에 따라 지정휴무가 발생하면, (현재 인터뷰 중인) 초지역도 1인 1역을 담당할때가 많습니다. 특히 이곳이 4호선, 수인분당선 환승역임에도 불구하고 정해진 인력으로 운영하다보니 1호선 환승역인 소사역이나 여기 초지역도 1인 근무를 할때가 많습니다. 어떤날은 저희 서해선이 소사~원시역 12개 역사를 담당하는데, 전부 1인 근무를 할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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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은 민간위탁 뿐만 아니라, 시행사와 교통공사 또는 철도공사 등 맞물려 있습니다. 다단계 하청 구조다보니 거쳐야할 산이 많습니다.
[용인경전철]
- 승객분들은 왜 10분씩 기다려서 표를 구매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게십니다.
- 용인시가 용인경전철에 1년에 300억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현재 용인시가 시설을 다 가지고 있고, 사모펀드에 2,800억을 빌려와서 그 대가로 운영권을 줍니다. 여기에 2,800억에 대한 이자와 원금을 갚고 있는데 운영권에 대한 운영비를 또 따로 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용인시가 운영비 55억을 줄였다고 하는데, 이게 무인화 도입으로 낸 결과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