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어려운 문제긴 해요
뭔가 일이 잘못되면
내 자신부터 돌아봐야 하지만
현실은 남탓부터 하게 되죠.
인간은 원래 그런 이기적인 동물이니까요.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혐오에 빠지게 됩니다.
내 자신은 완벽한데
잘못된건 다 남탓, 주변탓이라 결론짓게 되면
할수 있는건 희생양하나 세워서
그들에게 그 답답한 감정배설 하는거 말곤 없겠죠.
그게 결국 나중에 가선 마약처럼
허무함과 또다른 괴로움만 남을 뿐이란거 알면서 말이죠.
국개론같은 혐오를 옹호하고자함이 아니라
그 원초적 메커니즘을 이해 못하면
결국 우리도 혐오에 물드는거 순식간이란거죠.
항상 열린마음을 갖도록 늘 자기자신을 채찍질하는게 중요하다 봐요
오늘 내가 인터넷에서 누군가에게 무심코 던진 한마디는 과연 옳은것이었을까?
남의 말을 한마디라도 잘 경청해줬을까?
끊임없는 자기성찰이 필요하다 봅니다.
그게 참 어렵지만은요.
그러나 그걸 해내야 진정으로 국개론같은 혐오에 빠지지 않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cmt al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