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30주년
제가 탄생 30주년을 맞았습니다 즉 생일이지오
지난 시절을 돌아보면 참말로 다사다난했습니다
또래들에 비해 발달이 느린 편이다보니
주변 친구들의 보살핌을 많이 받았다 전해집니다
몸으로 하는걸 잘 하지못해서
초등학교 체육대회때는 체조인지 춤인지
흐느적거린다고 다른반 선생께 궁딩이 걷어차였으며
중학교땐 수행평가 D등급 나올거 뻔하니
주변에 망신당하기 싫어서
선생님께 그냥 D등급 매겨달라고 부탁드린 기억도 나네요
경계선지능 으심 + 트랜스젠더 콤보
30년이나 살줄은 몰랐습니다 어흐흐흙
생각해보면 저는 작가처럼 표현하는 일이라던가
언론인처럼 권력을 견제하는쪽이 잘 맞는데
정작 지금 하는 일은 전혀 다른 반대쪽에 가깝고
너무 늦은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많이합니다
그래도 불굴의 의지로 오늘도 살아갑니다
BTV아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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