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진당, "국민이 주인" 선전 활동 시작… 커젠밍: "대규모 소환과 선전 활동은 서로 맞물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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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진당은 15일부터 8회의 ‘국민이 주인이다’ 정책 설명회를 시작할 예정이며, 민진당 입법원 당단 총소(원내대표) 커젠밍(柯建銘)은 오늘, 대규모 탄핵과 지역 순회 설명회는 겉보기에는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말하며, 대규모 탄핵의 목표는 "전면 탄핵"이라고 밝혔다.
민진당은 ‘국민이 주인이다’ 정책 설명회를 개시하며, 첫 번째 행사는 15일 타이중(台中)시에서 시작된다. 민진당 비서장 린여우창(林右昌)은 어제, 이번 설명회와 탄핵은 관련이 없으므로 혼동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행정원장(총리) 줘룽타이(卓榮泰)는 입법원에서 야당 의원들의 탄핵 지지 여부 질문을 받았을 때, "대규모 탄핵은 민간 단체가 제안한 것이며, 행정원의 업무와는 무관하다. 정부는 국민의 다양한 참정권을 보장해야 하므로 이에 대해 찬반 입장을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민진당 입법원 당단 간사장 우쓰야오(吳思瑤)는 이날 오후 중앙상무위원회(중앙당 회의) 전 기자들과 만나, "신국회가 구성된 이후 국회에서 많은 혼란이 발생했다. 본회의에서 총 3조 대만달러 규모의 예산을 표결하기 전, 각 정당이 단 5분만 발언할 수 있었다"며, "국회에서 논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사회가 논의해야 한다. 따라서 이번 설명회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국회 소수파가 입을 막히는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진실을 설명할 책임이 더욱 커진다"며, 현재 중앙당부(당 지도부)가 총 8회의 설명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입법위원(국회의원), 정부 관료, 다양한 업종의 민간 대표들이 초청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쓰야오는 "입법위원(국회의원)은 입법원의 최전선에서 싸우는 사람으로서 민의에 보고할 권리와 책임이 있다"며, "행정부의 많은 예산이 악의적으로 삭감되거나 동결되었으며, 각 부처 수장들도 최전선에서 국민과 직접 소통하며 솔직하게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이 민중당(대만민중당) 입법위원들이 이번 설명회를 ‘민주주의의 웃음거리’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묻자, 우쓰야오는 "국민당과 민중당도 지역을 돌며 설명회를 열 수 있다. 하지만 국가 발전을 망친 것은 국민당과 민중당이다. 혹시 민중당은 진실이 국민들에게 전달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인가?"라고 반박했다.
민진당 입법위원 라이루이룽(賴瑞隆)은 중앙상무위원회(중앙당 회의) 전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국민당과 민중당이 일 년 내내 헌법을 훼손하고 국정을 어지럽혔기 때문에 탄핵 서명 1단계가 통과된 후 ‘34 대 0’이라는 황당한 숫자가 나온 것"이라며, "국민당 입법위원 34명에 대한 탄핵안이 1단계 연서 기준을 충족한 반면, 민진당 의원들에 대한 탄핵안은 하나도 없었다. 이는 국민들의 분노가 명확하게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국민당은 문제의 본질을 반성하고 국민들의 인식을 바꾸려 하기보다, 이른바 ‘반사형 폐지 국민투표’로 탄핵을 방해하려 하고 있다"며, "사형제도는 이미 집행되고 있어 폐지 여부는 논점이 될 수 없다. 이는 가짜 이슈일 뿐이며, 국민당이 진실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런 행태는 오히려 국민들의 분노를 더욱 자극할 뿐이며, 원하는 결과를 얻지는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