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신 "석파 퇴진 논하는 자들도 배금 연루된 사람들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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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와 신센구미에서 참의원 정책위원을 맡고 있는 하세가와 우이코 씨는 16일 방송된 NHK 「일요토론」(일요일 오전 9시)에 출연했다.
신인 의원과의 간담회에서 1인당 10만 엔 상당의 상품권을 배포한 것이 드러난 이시바 시게루 총리에 대해, 자민당 내부에서 퇴진 요구가 쏟아지는 상황을 두고 "어떤 입으로 그런 말을 하시는 건지?"라며 단호하게 비판했다.
이날 방송은 "여야에 묻는다 – 주요 과제에 대한 대응은"을 주제로, 여야의 참의원 간부들이 출연했다. 방송 초반, 이시바 총리의 상품권 배포 문제가 다뤄졌으며, 각 당 출연자들이 이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레이와 신센구미의 하세가와 씨는 "자민당 신인 의원들에게 10만 엔짜리 상품권을 나눠줄 거라면, 물가 상승으로 고통받는 국민 모두에게도 10만 엔을 기부해 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쌀도 더 지원해 주셨으면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시바 총리의 대응에 대해 “작년에도 노토 반도(지진) 복구보다 중의원 해산 총선을 우선시했고, 게다가 비공인의 뒷돈 의원에게 2,000만 엔을 배분했었죠”라고 비판했다. 이는 파벌의 뒷돈 사건과 관련해 공인을 받지 못한 채 무소속으로 출마한 자민당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는 정당 지부에 당 측이 2,000만 엔을 지급한 것에 대한 언급이었다.
그런 뒤, 최근 이시바 총리의 퇴진을 요구한 니시다 쇼지 참의원 의원의 이름을 거론하며 “지금 자민당 내에서도 이시바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목소리를 내고 있는 사람들도, 니시다 쇼지 의원을 포함해 뒷돈 의원들입니다”라고 지적했다.
옛 아베파에 속했던 니시다 의원은 과거 파벌로부터 411만 엔의 자금을 환류받은 바 있다. 작년 3월에는 참의원의 정치윤리심사회(정윤심)에서 이에 대해 해명한 적도 있다.
하세가와 의원은 “어떤 입으로 그런 말을 하는 건가요? 역시 부끄러움을 알아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시바 총리의 퇴진을 요구한다면, 본인도 함께 물러나야 합니다. 자민당 내의 유치한 권력 다툼에 국민을 끌어들이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총리의 거취에 대해서는 “이시바 총리는 상품권을 배포한 것에 대해 철저히 반성하고, 무엇보다 국민에게 제대로 지급하고, 지원하고, 감세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