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 방중 대표단, 군축 및 북한 비핵화를 중련부장과 논의
링크주소 | https://cdp-japan.jp/news/20250322_8989 |
---|
입헌민주당의 오카다 가쓰야 상임고문을 단장으로 한 방중단은 3월 21일, 중국공산당 중앙대외연락부 류젠차오 부장과 회담을 갖고, 일중 관계, 방위비 문제, 북한 비핵화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류 부장은 회담 초반에 작년 8월에 당 간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오카다 의원을 비롯한 입헌민주당 의원들과 세 차례에 걸쳐 논의를 진행해 왔다고 되돌아보며, 지금까지 쌓아온 기반 위에서 상호 관계를 더욱 깊게 하고, 상호 이해를 촉진하며, 일중 관계의 추가적인 개선과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카다 상임고문은 류 부장이 작년 회담에서 "차세대를 위해 안정된 일중 관계를 남기고 싶다"고 발언한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하며, 이번 논의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회담 후 오카다 상임고문은 류 부장이 우려를 표한 "대만 유사(有事)는 일본 유사"라는 일본 일부 정치인의 발언에 대해 "단편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만에는 많은 일본인 비즈니스맨과 관광객이 체류하고 있으며, 많은 일본 기업이 투자하고 있다. 대만 유사가 발생하면 일본도 큰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도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위비 문제에 대해서는 일본과 중국이 모두 고령화 문제에 직면한 상황에서 "군사비를 무한정으로 증대시키며 상호 긴장을 고조시키기보다 국민을 위해 재정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느냐"고 류 부장에게 제안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에게만 맡길 것이 아니라, 북한 비핵화 문제에 대해 일중한 3국이 북한과 협상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같은 날 오전에는 공청단 중앙서기처 상무서기 쉬샤오 씨와도 회담을 갖고, 방중단의 멤버인 이토 슌스케 청년국장, 이시카와 카오리 넥스트 지방창생·소비자·오키나와북방 담당대신, 우메타니 마모루 납치문제대책본부 사무국장대리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으며, 젊은 세대 간 교류의 중요성에 대해 상호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